제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소셜 3사 얼마나 갈 것 같으세요?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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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짧으면 2년 길게는 5년안에 3사 전부 망할 것 같습니다.

적자 폭도 적자 폭대로 크지만 운영방식이 진짜 주먹구구식인거 같아요.

판매자어드민도 엉망이고 상품을 올리는 과정 자체도 말도 안되게 더 엉망이구요.

티몬 쿠팡 위메프 할 것 없이

MD시스템 자체가 판매자들한테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적용 단계도 늦어지고

지금에야 줄이고 시스템 개선하고 있는 추세라지만 티몬은 다이렉트 딜하면서 수수료를 올려버리고

쿠팡은 상품들을 다 풀어헤쳐서 상품 노출조차 어렵게 만들었더군요.

그나마 위메프 남았는데 여기 수수료는 원래 높았고

정산마저 두달정도 걸려버리니 소셜 들어가려면 그냥 한달치 목돈 묶어놨다 생각해야되는 상황.

최악의 경우 정산금액도 못 받은채

그냥 3사가 공중분해할 위기도 있다고 봅니다.

적자폭은 큰데 3사 나름대로 미친듯이 사업투자를 계속 하고 있어요.

이건 진짜 큰 문제라고 봅니다.

위메프 쿠팡 티몬

망하면 타격 크게 입을 사업자들이 많을텐데 왜냐면 소셜에서 대부분 매출이 나오는 경우 묶여있는 돈이 많기 때문이겠죠.

이거 제가 앞서 말했듯이 최악의 경우 정산 못받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경기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고 나라의 모든 산업분야가 휘청이고 있죠.

그것과 별개로 보더라도 저 3사는 재무구조가 너무 불안정해요

오픈마켓은 워낙 수익구조가 탄탄하고 노하우가 있어 괜찮을 거라 보지만

(어떻게 보면 판매자들 피 빨아먹는거죠. 클릭광고 늘리고 카테고리 세분화로 광고 구좌 늘리는 식으로 계속 피를 빨아가니까요.) 

그나마 광고비도 안 뽑아가는 위메프 쿠팡 티몬은 딜비와 수수료로 충당하기엔 너무 버거워보이구요.

정산이 늦는 것도 손해보고있는 것을 묶인 돈으로 만회하고 운용하려는 것 같은데

이것조차 리스크 엄청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