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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품목들의 번들링 수량 변경에 대해 검토요청 드리고자 메일 드립니다."

저의 업체의 경우는 2주전에도 마진개선을 요청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약 150개 정도구요. 주력상품들이라 마진 박하게 해서 조정해서 보냈는데..(마진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ㅠㅠ)

아니..어제 저렇게 또 메일이 왔더라구요.

저 내용이 뭐냐면 1개 팔고 있는거를 2개로 묶어서 팔라고 하는건데 웃긴건 작년에도 번들링 했는데 그 상품들까지 다시 번들링 하라고 보냈더라구요. 예전의 경우는 "4,000원"이상으로 묶어달라 이랬는데 그런 내용도 없고 그냥 메일 리스트만 떡하니..

기존에 2개로 묶은 상품을 또 2개,4개 이런식으로 묶어서 팔면 물건이 팔릴까요? 그리고 부피가 큰 상품이 있는데 그것도 2개로 번들링하면 택배비며 물류비며 인건비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 이야기는 밴더사 다 나가라 이거고(지금 제조사,직수입 업체위주로 바뀌고 있음) 자신들에게만 팔라는거죠. 가격 모니터링 해서 자신들만 최저가로 맞추고..근데 문제는 잘 나가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면 업체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밴더사 이긴 하지만 제가 볼땐 자사 상품으로 만들어서 달려 들어도 답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만 지금 저런 메일이 날라 오는지..아니면 다른 업체들도 계속 마진 조정,번들링 메일이 오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