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진행할 것 인가? -<여러가지 상품의 소싱과 배송 그리고 사람을 모울 수 있다면> > 마케팅이야기

안녕하세요

파란만장훈이 입니다.

여러분은 휴일이 좋으십니까?

파란만장훈이는 좋으면서도 싫습니다.

굳이 고르라면 싫은 쪽에 가깝습니다

지금까지 마케터 일을 하면서

가장

답답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쌔가 빠지게(아주 힘이 들다의 경상도 방언) 아침 부터 저녁까지

머리를 쥐어 뜯어가며 올려 둔 매출이

주말, 연휴, 명절 등등등

달력에 빨간날만 등장하면 유입량이 떨어지는 것

온라인 광고의 특성상 떨어지는건 당연하겠지만

이걸 또 이유라고 광고주 분들한테 이야기 하기도 애매 합니다.

금요일이라고 매출이 빠지고 주말이라 빠지고 연휴라서 빠지고 공휴일이라서 빠지고

그럼 진짜 돈은 언제 범?(어흥)

암튼

이걸 해결 해보려고 당직근무제를 만들었습니다.

쪼금 도움되었습니다.

갑자기 노래 한 곡이 떠오릅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 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그 하이에나가 바로 주말에 입찰보고 있는 파란만장훈이 입니다.

자동입찰프로그램 걸린 업체들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마케터를 본 일이 있는가

멍청하게 입찰가 잘못 조정된 업체만 찾아 다니는 네이버의 파란만장훈이~

바람 ~ 처럼 왔다가 이슬 처럼 갈 순 없잖아

주말 ~ 회사 왔다가 허탕 치고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 일랑 남겨둬야지

입찰을 본 흔적이나 남겨둬야지!

검색량이 줄었을때 매출 오히려 상승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아직도 고민이긴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대박이라며 추천 받은 라이브커머스가 있었으니!!

어떤 여성 쇼 호스트 분께서 물류창고를 터는 라이브 커머스였는데

여러가지 상품을 아주 빨리빨리 소개하며 로테이션을 하는 방송이였습니다.

어허라~

어떻게 저렇게 막! 하는데도 팔리는거지??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파란만장훈이가 PD도 하고 방청객도 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인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한가지 상품으로 한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구매 이유를 끊임 없이 던져야 하고

구매이유 중간중간에 사은품까지 제공하며 방송을 보겠끔 만들어야 하지만

폐쇄몰 라이브는

그런거 없습니다.

상품이 사사사사사사사사사 삭! 지나가는 사람들이 오히려 못 샀다며 아우성입니다.

그런데

진짜 막 가는 방송을 보며

"내가 해보 저거 보다는 잘 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하여 시작된

파란만장훈이의 쇼호스트 도전

처음에는 틱톡으로 시작 하였고 유튜브까지

사실 요즘

시무룩 기간입니다.

이게 생각 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혼자 하면 더 어렵습니다.

한 시간동안 카메라에 대고 대본도 없이 즉흥적으로 떠들어야 하기 떄문에 더 힘듭니다.

그러다 채팅창에 반응이

"뭐래는거야?" 라는 반응으로 무반응 일떄는

갑자기 현타가 솨~~~~~악 옵니다. 아주 강하게 옵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사서 고생인가 싶습니다"

파란만장훈이가 기획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 처럼

특정 단어가 올라오면 사은품을 풀고 특정 시간 대에 도달 하면 상품의 기능을 다시 언급하고

이런 기획은 없습니다.

기획을 짜는 것도 문제죠! 얼마가 팔릴지도 모르는 어쩌면 테스트 용 방송에

유입연령, 성별 다 따져 가며 3 ~ 4시간 들여서 기획을 짜면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렇다고

떄쳐치자 말도 못합니다.

처음에 파란만장훈이가 쇼호스트를 하겠다 했을때

서브마케터들의 반응

무슨 쇼호스트까지 직접 하냐고 엄청나게 말렸습니다.

파란만장훈이는

"마! 사나이 기백이 없나?" 하고 큰 소리 쳤습니다.

첫번째 방송을 거치고 두번쨰 방송으로 넘어갈 때 쯤 부터 슬슬 등장한 지름신

네번째 방송에서는 확신을 했습니다.

"역시 방송은 장비빨이야"

그러면서 구매 한 방송 장비 가격만

동그라미 7개 입니다.

ㅠㅠㅠㅠㅠ

주말 트래픽을 잡기 위해

금요일과 토요일 방송을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 고민입니다.

일단 라이브커머스 라고 생각 하면 떠오르는 플랫폼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카카오 쇼핑라이브 쿠팡 라이브

여기에 급 떠오르는

그립!!

여기에 무신사 등등 수 많은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 플랫폼을 다시 나누어 보면

온라인 커머스 그룹과 유통 대기업 그룹 그리고 라이브커머스 전문 그룹을 나눌 수 있습니다.

또 여기서 여러 상품을 한 방송 시간에 할 수 있는 플랫폼과 그럴 수 없는 플랫폼

그리고

수수료의 차이와 주요 타겟팅 범위가 다 다릅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으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많기 때문에 경쟁도 심합니다. 경쟁이 심하면 자연 노출은 어렵죠

카카오 쇼핑라이브는 기획전 아니면 보이지도 않을꺼구요

그리고 수수료 살벌합니다.

일단 타겟범위도 넓고 카카오 보다는 수수료가 저렴 해야 한 플랫폼을 찾아봅니다.

역시 요즘 대세 인 "그립" 이네요

이제 그립에서 진행 해봐야겠다는 다짐!

방송장비 팍팍 써서 주말 대비 땜빵 다 하겠다는 굳은 다짐!!

그러던 중

위에 언급했던 사사사사사사사사사 삭! 지나가면

막! 던지지만 매출도 막! 나오는 폐쇄몰 라이브를 직관 할 기회가 생겨

한수 배운다 생각 하고 다녀 왔습니다.

우유 부터 시작해서 건기식 까지 한 방송에서 과연 다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상품!!

무조건 저렴하게 중간중간 협찬받은 무료나눔!

일단 2시간 방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