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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고 있는 광고비 사장님 돈 아니더래요?? -<잘만든광고와 막만든광고 어차피 광고비는 같습니다&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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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란만장훈이 입니다.

광고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경쟁업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클릭(유입)을 많이 받을 수 있을까?"

이 고민을 해결 하기 위해

별의 별짓을 다 합니다.

예를 들어서 광고를 해야 될 상품이 남성세정제!!

남자세정제가

GO추를 씻는 세정제 인데

남자로 살아온지 어언~ 40년 단 한번도 남성세정제를 사본적도 써본적도 없습니다.

샤워하면서 비누로 씻거나 샴푸로 머리 감다가 흐르는 샴푸물에 쓱싹하면 끝입니다.

사야겠다! 써봐야겠다! 생각한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20대 서브마케터 30대 서브마케터 모두 써본적 없고 쓸 생각도 없다고 합니다.

고민입니다.

그렇다면 염탐을 해봅니다.

비슷한 남성세정제를 판매 하고 있는 경쟁 업체들

경쟁업체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재를 찾아봅니다.

https://www.facebook.com/ads/library/?active_status=all&ad_type=political_and_issue_ads&country=KR&media_type=all

남성세정제에서 파생될 수 있는 키워드를 뽑아서 검색해봅니다.

의외로 판매하는 곳은 많네요

대부분

가려움 예방 긁는걸 방지 해준다는 내용 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남성분들 어떠세요??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가려움 예방 긁는것 방지 해주는 남성세정제 광고를 본다면

클릭 하시겠습니까?

네이버 GFA의 베너 광고를 봤거나 한번 사볼까 싶어서 검색까지 했다 쳤을때

가려움에 대한 문구가 나오면

클릭 하시겠습니까?

남자는 그냥 긁습니다. ㅎㅎ 안 가려워도 습관적으로 긁습니다.

그리고 킁킁킁 ㅎㅎㅎㅎㅎ

또 다른 소재를 보니깐

건강한 Go추가 된다고 합니다.

다들 건강하죠!

안 건강 하면 세정제를 쓰는게 아니라 병원을 가야죠! ㅎㅎ

벤치마킹 할 소재가 없으니깐 더 고민이고 걱정입니다.

씻어야 할 이유를 만들어야 하고 씻을 때 꼭 안쓰면 안될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온 소재가 "냄새"

습관적으로 긁는거 까지 하고 킁킁킁 했을때

오묘한 냄새가 아니라 맡을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개밥쉰내가 난다면 씻어야 합니다!!

이걸로 콘티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냄새가 강력하게 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고민을 하다 만들어진 콘티!!

공기청정기 앞에서 바지를 내립니다(뒷모습이고 모자이크 합니다)

그러자 공기청정기가 미친듯 왕~~~~ 소리를 내면 돌아갑니다.

사실

공기청정기는 거기서 아무리 냄새가 나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앵글 뒤 편에서 담배를 폈습니다! 담배 피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상품을 보여주고

샤워기 물소리를 들여주고

다시 공기청정기 앞에서 바지를 내립니다.(뒷모습이고 모자이크 합니다)

공기청정기는 너무나 고요합니다!

총 14번의 콘티 회의를 하면

내리쳐 부서진 키보드 1개와 날아간 마우스 2개

김경호 빙의한 고음의 샤우팅 후 용각산 반통을 먹으며 만들어진 8개의 베너

그리고 그 베너를 테스트 해서 나온 소재 입니다.

결과는

잘 나왔습니다 ㅎㅎㅎ

KPI(목표)가 ROAS(광고비투자대비수익율) 300% 였는데 610%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예를 들어서

청국장을 판매 하시는 사장님 께서 계셨는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메타광고랑은 거리가 있죠.

아무리 소재를 잘 만든다고 해도 청국장을 충동구매할 사람은 극히 적을 테니깐요!

사실 청국장을 인터넷으로 사먹는게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또 고민을 했습니다.

청국장

머 그렇다고 합니다.

학계에서도 확답을 내놓지 못한 걸! 마케터가 확답을 만들어 내려니 힘듭니다.

샘플로 도착한 청국장

와따마 제대로 입니다.

냄새가 사무실 곳곳에 베겨서

짜장면을 먹어도 청국장을 먹는것 같고 김치찌개에를 먹어도 청국장을 먹는거 같습니다.

처음에 생각한 콘티는 "특산물" 이였는데

청국장이 특별히 특산물인 지역이 없습니다. 그냥 다 먹습니다.

건강식인거는 맞는거 같은데 몸을 생각해서 먹는건 또 아니고 그냥 별미로 먹는겁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이러한데

50 ~ 60대의 주부 또는 그 가족이면 ..

더더욱 메타광고는 아니고 검색광고 인데

50대 ~ 60대 주부면 자녀들은 다 독립 했을 가능성이 크고

낮은 연령층에서는

이런 대기업의 간편 식품을 사먹을 꺼고!!

답답합니다. 자료조사를 계속 해봅니다.

한 줄기 빛 같은 자료가 있네요

의외로 낮은 연령과 2인 이상의 가구에서 많이 드시네요!

와 모르겠습니다.

소구점이 도무지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이제 꿈에서도 청국장을 먹습니다.

광고는 해야 하므로

일단은

검색광고에서 지역설정을 통해

각 지역의 그룹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사투리로 소재와 확장소재 텍스트 소재를 썼습니다.

일단 이렇게 해놓고 더 생각 해보려고 했는데

와 씨~ 이게 먹힙니다!!

그리고

전국 8도!

저 쪽 윗지방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 사람들은 통일 이 후 타게팅 하기로 하고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이렇게 8개 지역을 각각 그룹으로 만들었습니다.

단일 그룹으로 1순위 ~ 3순위까지 고정으로 했을땐 클릭율이 1% 였는데

1순위 부터 5순위까지 CPC(클릭당비용) 기준으로 가성비 순위로 입찰을 봐서

평균 노출순위는 오히려 떨어졌는데

클릭율이 4.5%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한달 평균

ROAS 687%

580만원 써서 4000만원 매출 나왔네요!

매출이 나오려면요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노출 한다고 쉽게 매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10곳이 광고 하면

매출 잘 나오는 3곳은 엄청 고민을 해서 테스트 하고 광고 하는 곳이고

매출이 그냥저냥 나오는 3곳은 진짜 상품이 좋은 곳이지요

매출은 전혀 없지만 자사명 조회수라도 늘어나는 2곳은 제품 특색이 있는 곳이구요

나머지 2곳은 광고매체에 광고비 기부 하고 있는 곳들이지요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판매하려는 상품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면 소비자들이 반응 할지를 고민 하셔야 합니다.

지금 매출이 나오지 않는다면

광고비를 늘리거나 새로운 광고매체를 늘리거나

광고비를 줄이거나 하고 있는 광고를 줄이거나

하지마시고

광고가 어떻게 나가는지 먼저 확인 해보세요

나라면 이 광고를 보고 반응 할지를 생각 하면서 확인 해보세요

잘 만들어진 광고와 그냥 막 만든 광고

어차피 같은 광고비가 들어갑니다.

이상

란만장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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