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라는것을 도전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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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판매를 한지 4년정도가 지난거같습니다.
저는 중국에서의 유학생활을 바탕으로,경쟁력있는 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g마켓,옥션,폐쇄몰등과 쿠팡에서 판매를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스마트스토어를 주력으로 하다가 능력의 한계인지 빅파워까지 가지 못하고 포기를 하였고.그 후론 만들어놓은 제품을 가지고 오픈마켓에서 주로 판매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공장 소통에서의 이점이 있다보니 적절한 마진을 챙기며 판매를 할 수 있었고 순탄하게 커간다라고 생각을 하였지만,그 성장세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게 체감이 된건 올해 여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변 지인의 얘기를 들었어요,그 친구는 23년에 브랜드를 런칭해서 올해 50억을 넘는 매출을 이뤘다고 하더군요,4배수의 마크업을 봤고 품목은 20~30개로 말이죠.
전 사실 점점 한계를 느끼고있었습니다. 기존의 제품이 더욱 매출이 일어나는건 불가능해보이고,매출을 늘리려면 품목을 늘려야 하는데,그만큼 자본이 많이 들어가고 부담이 커지더라구요...그래도 안할순 없으니 계속 하자했는데 플랫폼의 갑질과 제조원가의 상승으로 인해 만족스럽게 돌아가는 상황은 아니였거든요.
그 와중에 그렇게 브랜드런칭으로 성공한 소식을 들으니 옳다구나 했습니다.그때 당시 제 생각에 브랜드라는건 전문화된 품목을 사진이쁘게 찍고,잘 만들면 끝이니 간단하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여성 의류브랜드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보기에 간단해 보였거든요.잘 만들어서 이쁘게 프린트를 찍고 이쁘게 사진찍으면 된다.
오산이었죠,준비를 하면서 시장조사를 가보니 브랜드는 저마다의 무드가 있는데 제가 준비하고있는건 하나의 통일성 없이,괜찮다싶으면 제작을 하려고 하니 보기에 중구난방이더라구요.
그래서 몇개월 준비한걸 다 버린다음에 처음부터 브랜드의 컨셉과 무드를 잡고가자하여 고민을 하여 마음을 먹고 어떠한것의 피는순간을 담는 그래서 고객분들에게 영감을 주는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그 후로도 생각이 계속 왔다갔다 했습니다.)
브랜드를 기획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여서 그런지,이제는 돈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것들이 더 정이가고 신경이 쓰입니다.이 길에 맞다 생각하지만 틀릴 수 도 있단 생각이 들때면 답답해서 한숨만 나오고요,실패한다면 또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을 해야할까 런칭하지도 않은걸 가지고 더 깊게 고민을 합니다.
방금도 그렇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혹시라도 우연찮게 버티컬 플랫폼 MD분이 이걸 본다면 연락주진 않을까?더현대에서 연락오는거아니야? (극N이라..죄송합니다)
요즘 인기글들 보면 어떻게 사업을 진행할지에 관한 고민이 많은거같습니다.경기는 안좋아지고,플랫폼들은 점점 판매자들에게 배려가 없어지니까요.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입니다.네이버가 성장을 하든 쿠팡이 성장을 하든 알리가 서장을 하든 그곳에서의 매출은 저희의 매출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정말 한시적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고,앞으로는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어 우리를 기억하게끔 해야하지 않나...싶습니다.
오늘 첫 인스타 게시글을 올렸습니다.원래 SNS를 하지도 않았어서 시작부터 게시글 올리는방법을 와이프한테 물어보면서 하였는데.모쪼록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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