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의사결정 제생각이 짧은걸까요 > 자유게시판

회사에 저랑 대표님 이렇게 2명이서 일하는 작은 회사인데요

주력상품 1개가 매출 90%정도 차지하고 현재 빅파워 등급입니다

오늘 A업체가 저희 주력상품을 도매가로 구입하고싶다는 연락이있어 대표님께 말씀드렸고

도매가를 정하는데 기존 마진이 부가세+기타비용제하고 45%정도 남았고

대표님이 다른도매업체는 어떻게 판매하는지 확인하고 정하자고 하셔서 확인하는데

서치해서 알수있는 도매처들은 네이버쇼핑이랑 가격차이는 크게없고 그나마 기존에 가입해둔

도매업체는 보니까 판매가에서 20~3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판매가에서 25%로 하자니까 그러면 마진액이 너무적답니다

(25%할인가로하면 마진액 8,000원 / 마진율 24%나옵니다)

이정도 마진이면 좋게보는데 대표님은 마진율말고 마진액이 1만원이상은 남아야한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절충안으로 우리마진 30%보는걸로하고 가격을 정했는데

판매준수가 45000원에 공급가 37000으로 결정이났습니다

이 가격을 결정하는데 여기저기 서치하고 대표님은 지인들한테 물어보고 장장 5시간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제가볼떄 공급가가 비싼거같아서 크게 메리트도 없는거같은데 더 이야기하기싫어서 그냥 알겠다했습니다

저는 이게 이렇게 오래걸릴일인가 싶기도하고 제가 생각하는 적정마진이랑 대표님이 생각하는 적정마진 생각도다르고

다좋은데 한번씩 이런 의사결정에서 너무 신중?하다고 해야될까요 금방끝날일인거같은데 이렇게 오래걸리면

한번씩 답답합니다 여러분들 의견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