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제품을 꼭 만들어보십시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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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귀유입니다.
매번 카페에 눈팅만하다 오늘 짧게나마 글을 써봅니다.
저는 직장인입니다만, 생활비를 좀 더 마련할 목적으로
20년도부터 스마트스토어로 온라인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여느 다른 사업자분들과 같이, 위탁판매로 시작을 하였고 '도매꾹, 오너클랜'의 제품을
스토어에 등록을 하며
주문이 들어오기를 조마조마 기다리곤 했습니다.
순진하게도 키워드 전략이 무었인지,
내 상품의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른채
제품 등록만 열심히 해두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으니 주문은 고사하고
유입자체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하다,
셀러오션 카페를 알게되었고
건강기능식품을 위탁공급해주신다는
감사한 업체를 알게되어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저말고도 다른 위탁판매자분들이 많았습니다.
동일한 제품명, 동일한 가격, 동일한 상세페이지... 저에게 1차적인 경쟁자는 동일제품 판매자들이였습니다.
(건기식은 모든 광고물이 사전심의를
받기때문에 제가 임의로 변경이 불가합니다)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더 가격을 다운시켜 판매하면, '저사람들이 가격으로 장난을 쳐서 나는 안팔려!'라고
불평을하며 사업을 그만두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한 사람은 비단 저뿐만이 아닐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초보 판매자분들도 많이 공감하실걸요?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해결된 것은
'키워드 공부'와 '과감성(?)'이였던 것 같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대부분 브랜드명 혹은
성분명 위주로 제품등록을 하시는데,
워낙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들이라
1페이지 접근이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소비자는 어떤 식으로 검색을 하느냐?'를 고민해봤습니다.
사람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증상의 호전'에 대한 바램으로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잎추출물 성분의 제품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성분명을 그대로 검색하는 것 외에
'혈행개선영양제' '혈액순환영양제', '기억력영양제'등
증상에 대해 다양한 연관검색어로 검색을 합니다.
성분명보다는 월 검색량이 훨씬 떨어지지만,
검색량이 적어도 키워드가 다양하다면
그것도 무시못합니다.
저는 이러한 연관된 기능성에 대해 키워드를
제목에 맞추거나
CPC광고에 저렴한 단가로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인 4-5명에게 제품 구매 및 리뷰도 요청하였습니다.
정말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검색량이 낮은 키워드에
리뷰 4-5개면 순위가 1페이지
상단으로 금방 올라왔었습니다.
(주의해야할 것은 의약품으로 오인될 증상명, 약, 타사제품명 등은 과대광고이므로 피하셔야합니다)
이렇게 2-3개월 판매를 진행하니
어느덧 스토어는 파워등급이 되었고,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더욱 높은 매출이 나오길 희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위탁판매 제품들도 분명한 한계는 있습니다.
마진이 크게 높지 않습니다.
판매가를 훨씬 높이면 모르겠지만,
동일제품을 파는 경쟁사들이
저가 전략을 많이 펼칩니다.
그렇다고 해당 제품에 판매가를 높여서,
광고나 마케팅비용을 많이 쏟아보자니 아깝습니다.
유명해져도 저의 제품이 아닙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1년 후, 제가 직접 '나만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후, OEM제품을 생산해냅니다.
(사실 그 전에 친구 2명과 함께 돈을 모아,
공동 제품을 OEM생산하여 판매하고
괜찮은 성과를 냈는데
이 이야기까지 하자니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이건 다음에 써볼께요)
단독으로 제품을 만드니 병단위로 약 3천개가 나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 후 보통 2년입니다.
총 숫자만 보면 꽤나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걸 세분화하여 목표를 세우면 조금 마음이 편해집니다.
(1) 하루에 10개씩 파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럼 1년안에 저 수량을 쳐냅니다)
(2) 3천개를 다 못팔아도, 1700~1800개만 팔면 손실은 아니겠다 라는 계산
저도 직장인으로서 어디까지나 부업이였기 때문에,
단독 제품 생산이 쉬운 결정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정말 마케팅, 브랜딩을 하려면
저만의 제품에다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약간의 대출까지 내서 진행을 했습니다.
'내가 만든 제품', '나만 팔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하니,
판매에 임하는 태도가 완전 달라집니다.
스마트스토어 뿐만 아니라,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다양한 오픈마켓에 제품을 등록시키고
세부 키워드 전략, 리뷰 체험단,
CPC광고를 중점적으로 하니 다양한 검색어 순위에서
광고제외 1~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일 연락오는 트레픽업체는
어뷰징으로 생각하고 걸렀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2~3개 찔끔찔끔 나가다가
현재는 하루 평균 20개정도는 판매되고 있습니다.
5개월정도 걸려서 3천개를 완판하고 현재 2번째 생산분을 판매중입니다.
물류는 풀필먼트(4pl)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배송비는 좀 비싸지만,
직장인인 저에게 이만한 선택은 없습니다.
(1) 창고에 제품 보관
(2) 전체 스토어의 자동 주문수집 및 배송 그리고 송장번호입력 대행
(3) 간혹 반품이 발생하여도
풀필먼트에서 알아서 택배기사님 보내서 회수해줍니다.
저는 크게 할게 없습니다.
두서없이 작성하다보니 장문이 글이 되었네요. 무조건 큰돈들여서 사업을 하라는건 아닙니다.
다만, 동일한 제품의 가격싸움에 지치거나 나만의 제품으로 사업에 집중해보고 싶다면
과감히 한번 만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저만의 제품으로 인해 현재 월 수익금이 회사급여의 2배 가까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신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OEM업체와 미팅중입니다.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애도, 포기하지않고 버티니 조금씩 성장합니다.
여러분들도 포기하시지만 않으면
분명 다 크게 성장하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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