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장 복은 없나봐요ㅠ > 자유게시판

소매판매 매장만 운영했을때는 도매사장님들을 잘 만났었는지 큰 어려움없이 잘 운영했었어요

좀 더 다른일에 도전해보고싶어서 제품제작 도소매+온라인 까지 손을 댔네요ㅎㅎ

국내공장도 이용하고, 단가적인 면때문에 해외공장도 이용하고있어요

국내는 단가높고 제품질이 우수, 소통빠르지만 제작공장들도 요즘은 소매판매하기에 공장들과의 가격경쟁은 힘들다 판단되어 서서히 국산제품은 줄여가는중이고 해외공장으로 눈을 돌려보니 마진율이 매우 우수하나 .. 질들이 ㅜㅜ..

암만 중국산이래도 내가 평소에 이용하고 구매하는 수준일줄 알았는데 막상 까보니 불량률이 상당하네요ㅋㅋ.

이게 한공장의 문제라면 여길 끊음 땡인데 상품군이 달라 여러곳과 거래중인데 한국으로 물건받아 검수하다보면 개판도 아닌게 많아요

오죽하면 똑같이 두 눈 달고 있을텐데 이걸 정상품이라 내보낸다고? 싶네요

중국산은 원래 이런건지, 내가 제대로된 공장들을 만나지못한건지 ㅜㅜ

해외공장에서 물건만들어 가져오시는 사장님들 원래 이렇게 불량이 많이 나오는게 정상인가요ㅜㅜ

심한건 30%가 하자제품이라 이거 그냥 팔다간 욕먹을거같아서 떨이로 처분하거나 현장에서 확인후 사시는거로만 판매하기도 해요

단가부분은 정말 만족스러운데 불량검수하다가 홧병날까싶어요

해외도 국내처럼 불량검사 꼼꼼히 해주는곳이 존재하겠지만 왜 저에겐 그런곳을 만나는 복이 없는지ㅎㅎㅎ

동일제품 공장만 3번바꿔서 지난주에 통관되어 확인하는데..역시나..ㅋㅋ..전에 공장 공장장이 해고되서 재취업한 곳을 내가 다시 찾아서 의뢰한건가싶었어요

그냥 국내공장 다시 알아봐서 도매판매접고 소매만 해야하나싶네요ㅜㅜ

보통거래하시는 분들 직접 해당국가 공장 견학도 해보실까요? 직접방문은 못하고 중간에 무역회사끼고 항상 거래중인데, 이런꼴보니 후보군들 몇곳 정해놓고 현장가서 눈으로 보고 상담하는게 맞나싶어요

직장다닐때 회사 사장님은 직접 해외공장가셨는데 이런일이 있을수 있어서 현장으로 가보신건가싶은 생각도 드네요^^;

참 쉬운일이란게 없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