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국일보 베스트 신상품 이거 아시는 분들 있나요? 당선이 되었는데 광고비를 내야한다는데.. > 자유게시판

한국일보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저희 제품이 트렌드에 맞다며 베스트 신상품에 신청해보라고 하더군요.

담당자한테 자료도 받고 찾아보니 꽤 오래 진행한 특집이고 딱히 인지도는 없어 보이나 역대 식음료 부문에서는 스타벅스, 하이네켄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제품까지 많이 선정이 되었는데 밑져야 본전이니 일단 신청했습니다.

서류심사부터 샘플심사, 인터뷰 까지 다 하고 당선이 되었다는데(경쟁사가 몇이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다 되고 보니 당선이 되면 필수로 한국일보 지면과 온라인에 광고를 해야하는데 부가세 포함해서 440만원 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참가비는 없지만 당선시 지면 광고는 필수라 그 가격만 지불하시면 된다고 하긴했는데 대략 100만원 정도 생각했지 400은;; 솔직히 광고 하고 싶지도 않고 요즘 누가 신문사에서 기사를 봅니까 다 네이버 뉴스로 보지..

당선되면 기사 언론보도에 상장과 상패, 마케팅으로 사용할수있는 엠블럼 등을 준다고 하는데 그에 합당한 가격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여기서 너무 비싸서 안한다고 하면 수상도 다 취소가 되겠고, 그동안 서류 작성하면서 신경쓴게 아깝기도 하구요

가뜩이나 요즘 돈 날릴 일도 많았고 집에 환자도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너무 비싸다고 하는데 사업하는 친구들이 아니라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동종업계 분들 모이신 여기에 질문해봅니다. 440만원에 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생각해보니 특집을 가장한 광고영업 같은데 어쨋든 판매자 입장에서는 뭔가 검증된 제품이라는 느낌을 주니까(고객분들이 상패같은걸 하나하나 검색하고 따져보는건 아니니까요) 하는것도 좋지 않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