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리중입니다. > 자유게시판

좀 더 나이먹기전에 실패해보더라도 한번 도전해보자 하고 시작한게 2년 좀 안된거 같네요.

odm으로 상품 2개 제작해서 판매중인데 생각보다도 더 판매가 안되더라고요.

물류센터 사장님께서도 본인도 창업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이 시국에 굳이 창업을 할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몰랐었죠. 저는 직장인이 생활만 해왔었고 경기가 힘들다고 뉴스에서만 나오지 실질적으로 체감되지는 안거든요.

제 능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뜻대로 안되고 광고에 비해 매출은 안나오고요.

그 동안 야간일 하면서 버텼지만 과연 계속 이렇게 야간일 하면서 버틴다 한들 4-5년 뒤에 제가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빠르게 포기하고 정리하는게 더 나을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정리 중에 있습니다.

오늘부터 면접도 보기 시작하고요.

실패할것도 예상하고 시작한거지만 막상 실패하고 남은게 없으니 허탈함이 크네요,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시작할때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면접 보러가기전에 끄적여 봤습니다.

저는 실패했지만 부디 여러분은 성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