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판매자 고민 > 자유게시판

퇴사를 하고 자유롭게 일을 해보겠다고 결심한 뒤, 사업자 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 네이버와 쿠팡 입점 신청까지 마친 후, 거의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바로 아이템 소싱에 관한 문제입니다.

예전에 들었던 조언 중 하나는 "자기가 팔고 싶은 것을 파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팔리고 있는 물건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었어요. 이 말은 물론 이해가 가지만, 돈을 벌기 위해 팔리는 물건을 파는 것도 좋지만,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물건을 팔면서 브랜딩을 해보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인생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틈틈이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팔고 싶은 물건을 팔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돈이 잘 벌리지 않아서인지, 점점 삶에 대한 재미가 사라지는 기분이 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배님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