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5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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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에 계약해서 5월이 다되가나요....사무실 내놓고 왔습니다.
(시설좋고 역1분거리라 싸게 잘얻어서 금방나간다는데 좋아해야하는지 ㅎㅎ)
원래는 신발을 4년정도 팔던 판매자였습니다.
동업비슷한 형식으로 각자 사업자를 내고 물건(물류포함)구매해서 재고보유하는 1명,판매자2명 이렇게 구성되어 판매수익에 일부를 물건보유하는 분에게 지급하는 형식이였습니다.
이전에는 판매수량이 적어서 여러명이 팔아주면 그만큼 때어주고 서로서로 운영비등 나눠내면서 부담이 없게 운영이 되었는데
이젠 머 매출이 2~3배 늘어나다보니 제가 없어도 유지가 되니까 저한테 팔지 말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싸우기도 싫었고 어짜피 물건 가지고 있는사람이 팔지말라는데 할말이 없는거죠,말고도 사건사고도 많았고....)
신발을 할까? 하는 와중에 예전에 거래하시는 사장님아 아동복을 생산한다고하셔서 같이 팔아보자 해서 시작했습니다.
고민했습니다. 신발을 하자면 중국도 들어가야되고 준비기간이 몇개월 들어갈뿐더러 여름 신발만 팔생각이라 성수기를 놓쳐버리고
겨울에는 또 보릿고개를 넘어가야 하는 이유로 요즘같은 불경기엔 몇천만원 재고 구매해야됩니다. 최소 40구색으로...
(겨울신발 해봤는데 딱 2달 팔고 안나갑니다. 것도 수익이 크게 나지도 않고 구색할려면 몇천 때려 넣어야하는데 할수도 없고)
그래서 고민끝에 아동복아 아짜도 모르고 치수에 몇살이 입는지도 모른는... 단지 돈도 안들어가고,사업성만 보고 시작했습니다.
자기는 어짜피 옷을 생산해야하는 입장이라서 와서 팔아보라고해서 시작했습니다.
사무실도 3명 같이써 세부담 하루에 1만원꼴로 많들어놨습니다.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재고도 없고, 무지로 생산하면 후나염해서 판매하는 형식이였습니다. 재고부담을 없애기 위해서 후나염 선택..
(후나염도 쌌습니다. 500원이런단가는 어딜가도 안해준다네요 인맥으로)
50종을 놓고한다면, 다른곳은 50종 색상, 사이즈 모든 재고를 두고하지만 전 무지만 있으면 50종이든 100종이든 재고가 없이 판매를
할수 있는 것입니다. 제작은 아래 사진처럼 (제일 밑에)
상세페이지는 합성해서 작업했습니다.(저도 첨에 모를 정도로 깜쪽같습니다.)
이시스템으로 1년주기 봄 가을 맨투맨, 여름 반팔 래쉬가드, 겨울 기모맨투맨, 저는 돈투자 안하고 판매되는 금액만 주면됩니다.
이 얼마나 이상적이 시스템입니까?
사무실은 공동으로 사용해서 비용줄이고,
재고도 가지고 있지 않고,
판매가도 최저가 수준에 가성대비 나쁘지 않은 품질 소셜용 가격에 진입할수 있고(소셜용 가격진입 절대 쉽지 않습니다.)
또 아동복 특징이 최소 3개정도 구매를 많이 하십니다.(이거 쏠쏠합니다. 1명이 10~20장도 구매합니다. 신발로 비유하지만 간간히 있을까 말까지만 진짜 흔합니다.)
단체복(교회,어린이집) 구매도 자주 들어오고 괜찮습니다.
래쉬가도드 기본 마진높고 그나마 괜찮습니다.(세트구매)
처음에 이분은 원단하시는 분과 같이 판매하실때 딜 2개만에 6천장 팔으셨습니다.(직접 확인)
물론 수급이 안되서 그때도 극소만 배송되었습니다.
(직접보고 같이 하는 다른판매자는 가격 더 높여서도 하루만에 400장 팔았습니다. 이때도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위에서 판거 나가야된다고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분에게 직접 원단 공급받고 도매만 하시게 된겁니다.복잡합니다...ㅎㅎㅎ)
하지만 한달 두달 지나다 보니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물건 대주신단 사장님도 돈없이 인맥으로 원단이고 봉제 공장 공임도
사정상 이러하니 조금 늦게 주겠다... 하고 줄돈은 줘야하고 저 팔라고 물건 쌓아놀수도 없는 상황이고
일단 도매 주문건 많은데 큰거 돈되는데로 먼저 넘겨 버리고 정작 내가 나갈땐 물건이 없어서 늦으면 몇주 정도 기다려야되고
(스트레스...)
약속도 내일된다 내일된다 봉제 공장 말한데로 얘기 해주셨는데 봉제공장에서 돈되는거 일감많은 순서대로 해버리니
물건은 계속 늦게 나옵니다. 또 갭이 있습니다. 도매랑 소매랑 판매 시기가 도매는 이제 계절에 1~2달 앞서서 생산해야되고
딜 올린지 이틀만에 생산 안답니다. 나를 위해서 도매는 끝났고 나를 위해서 재고를 않을순 없는부분이고(그분도 돈이 없다보니)
이해됩니다. 그래서 직접 생산해보자 알아봤습니다. 발품 팔면서 해결해보자...
그래서 다른 분한테도 이런가격에 생산 되는 여러군대 알아봤습니다.
(가격은 나오는데 또 믿고 맡기자니 계약서 쓰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생산안한다 하면 저만 새되는거라서)
그냥 옷들고 무작정 걸어다니면서 동네 봉제 공장도 찾아가보고 해봤습니다.(오늘이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ㅎ)
인터넷 뒤져서 겨우 봉제 공장 가서 얘길 하는데 여기서 벌써 답이 나오더군요
(장당 500~1000원 마진벌려고 원단을 천만~억단위로 구매)
봉제 공장이 문제가 아니라 원단이라고 합니다. 공임이 아무리 싸게 해서 한들
이구조 500~1000원 버는 소셜 갯수 띠기로 벌라고하면 원단을 어마 어마하게 (몇천~몇억씩) 사야되고(중국,베트남)
우리같이 작은 원단 절 단위는 생각도 할수 없는 단위이고 구색을 위해서는 염색을 해야하는데
이것도 최소 4절 단위로만 생산된다고 하시고 이건 발품을 팔아서 될문제가 아니더라는걸 깨달았습니다.(실제로 그런곳 많습니다. 소셜잠깐만 뒤져도 알수있습니다.)
택비기사님왈 오히려 택배비 백마진 수입이 큰데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야 그가격이 나올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돈... 그래 문제 였습니다..(냉정하게 이부분 해결할수 있다고 치고)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위에서 잠깐 얘기했던 원단 공급해주신 분이 처음에 6천개 팔았을때 공급안해주고 했던 이분이
그시스템 배껴서 혼자 팔고 계시는데 계산해봤습니다. 딜 13개 올라가 있고 판매 대비 따자보니 130만원 벌어서 딜값주고나니
번게 없더군요... 또 다른데 아동복에 3억씩 때려넣고 이번에 1억 손해봤답니다. 여성의류로 넘어간다네요....
또 성인의류 이분도 크게 하십니다(돈있으신분) 만장 단위로 생산하시고 판매하시는데 이번에는 쭉쓰셨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주관적 시각이겠지만 이번 년도에는 다 손해 많이 보신것 같더라구요....
그럼 여기서 또 냉정하게 500~1000원 마진에 소셜용으로 생산한다?! 몇천 몇억 넣어서 한들
지금 경기에서 하루에 500~1000장은 나가야 최소 500만원은 버는 구조인데....(500원마진x20일x500개=500만원)
지금 상황에서 500개 정도는 판매할 수는 있을같습니다. (한다고 다면...늦게 집입했어도 맨투맨 1일 150개 팔았습니다.)
하지만 전 미래주의적이래 넓게는 접는게 맞다고 생각되어 현재 사무실도 내놓고 미끼 옷도 다 땡칠려고합니다.
진짜 시스템은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잘 안되네요...
장사 안되서 망하는 것도 아니고 5개월이란 시간도 아깝고 애매하네요... 집기들도 다 쎄거 좋은것들만 있는데
먼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따로 할것도 아직 구상되어있지 않고 보시는 님들도 저 경우 참고해서 같이 부분 생각해서 사업하시길....
제가 원래 글같은거 잘 쓰지 않는 성격인데 그냥 어디다가 하소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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