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일상 그리고 하는일(넋두리) -<오늘은 정보성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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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란만장훈이 입니다.
"어떤 마케터가 좋은 마케터 인가요?"
"어떤 마케터를 선택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정답은 죄송하지만 없습니다!
마케터 마다 다 다릅니다!
생각하고 있는 광고의 종류도 다 다르고! 광고를 셋팅하는 방법과 방식도 다를 거예요
성격도 다를 것이고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 다 다를 거예요!
판매와 브랜드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의 비율도 다를 것이고
전반적인 일하는 스타일도 다 다를 거예요!
네이버에서 끝장을 보려는 마케터도 있을 것이고!
SNS 광고를 메인으로 생각해서 한 우물만 파는 마케터들도 있을 꺼예요!
광고매체 조합이 답이라는 판단을 가진 마케터도 있을 것이고!
온라인 쇼핑몰이지만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 광고를 더 많이 생각하는 마케터도 있겠죠!
생각과 판단의 차이이지 틀린 건 없습니다!
단지
지금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마케팅 포인트와 마케터의 생각과 판단이 맞으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님과 마케터의 스타일과 성격이 맞으면
광고하려는 쇼핑몰이 추구하는 방향과 마케터의 이해도와 아이디어가 맞으면
원하는 목표 매출에 빨리 도달 할 것이고
소통이 잘 될 것이며
"뻔" 한 광고로 한 철 장사가 아닌 "FUN" 한 광고로 브랜드가 될 수 있겠죠.
"내 꺼 처럼 광고 해주세요"
라는 말씀 하지마세요!
대부분의 마케터는 다 내꺼 비스무리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지금도 보면 파란만장훈이의 서브마케터들이...
남자마케터인테 맘카페의 등업을 위해 머리를 뜯으며 글을 쓰고 있는 모습과
여자마케터인데 남자팬티 이리보고 저리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한마디 하고 싶어집니다
"이야~ 둘이 바꿔서 해라~"
(흠흠 아닙니다)
참으로 고생하고 있다라는걸 느낍니다 ㅎㅎ
암튼
마케터의 입장에서 광고주 분들한테 판매 중인 제품을 많이 요청합니다.
고가의 제품이나 등록이 필요한 자동차, 오토바이 이런 제품 그리고
너무 많은 상품이 등록된 그런 쇼핑몰이 아니라면
판매중인 제품을 요청해서 실제로 마케팅 소구점을 찾고 마케팅 뎁스도 연구 합니다!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은 1/3 쓰기도 힘들기 때문에 남은 제품은 자체적인 체험단을 모집해서
보내드리고 후기 사진과 사용 느낌이나 개선 했으면 하는 의견도 받아서 취합 합니다!
그렇게 취합된 내용은 새로운 광고를 진행 할 때 왜 그 광고를 진행해야 되는지의 근거자료(이유)가 되기도 하고
제품의 아쉬움 점은은 경쟁사와 비교해서 제작이나 상품 사입 때 건의사항으로 전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광고주 분들은
우리 제품 좋다고 해죠! 최고라고 해줘~
하지만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특히!
사람이 실제로 먹거나 바르거나 하는 제품들은 ㅠㅠㅠ
오뚜기 3분 요리가 더 맛나다 거나! 생각 했던 기능 외 다른 기능이 발견 되거나
예를 들어서
로션을 발랐을때 원래 있는 물광 기능이 아닌 유전 개발 기능이 있다던지 이럴 땐 난감합니다...
그럼 어쩔 수 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리는데 실망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유를 설명해주시는 분도 계시죠
그런데
"발끈"해서 화를 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ㅠㅠ
"홍시에서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말 한건데 ㅠㅠ"
그럼
3분요리 보다 못한 맛과 유전개발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찾아 마케팅 방법을 생각합니다!
그게 어떤 광고와 마케팅 방법이 되었든지 생각 해내야 됩니다
재고가 있다면 더 생각 해야 합니다 ㅠㅠ
매출이 안나오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원래부터 매출이 안나온거라면 마케팅, 상품, 쇼핑몰, 외부, 시기 등등의 이유를 찾아보겠지만
매출이 잘 나오다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면 이건 더 생각이 많아집니다.
광고의 방식을 싹! 바꾸는 것도 생각하고 있지만! 원래의 매출로 돌아왔을때
바뀐 광고방식이 예전 데이터 기반 방식 보다 효율이 클 확율은 작습니다!
그래서
백화점에서도 아동복이 안팔린다 하여 기존 6층에서 10층으로 층수를 바꾸지 않는 것이지요!
3일 기간을 두고 잘 나오다 안나오는 이유를 찾다보면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는 경우도 있고!
경쟁사의 파격적인 이벤트가 이유 일 때도 있었으며 가끔은 마케터도 모르게 광고주도 모르게
카테고리가 바뀌는 극악무도 한 일이 일어 날 때 도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해결 해주면 다행이지만 장기화가 될 경우!
지금 하던 광고는 필터링을 하고 필터링 하는 동안 돌아 갈 광고 셋팅을 해야 합니다!
해뜨면 출근하고 또 다른 해가 뜨면 퇴근 하게 되지요 ㅠㅠ
의류 쇼핑몰 광고를 하게 되면 매월! 진짜 못가도 시즌 바뀔 때 는 동대문 새벽 시장 나가서
어떤 쇼핑몰에 몇 대봉 가지고 가는지는 눈으로 봐야 마음이 편하고!
식품 업체 광고를 할 때 면 TV 홈쇼핑 방송 스케줄 확인은 기본! "6시내고향" 내 고향 방송도 아닌데 봐야 되고
유튜브 검색창에 음식이름으로 아침먹고 저녁먹고 이 두번은 검색해 봐야 마음이 편합니다.
화장품 업체 광고 하면 후기 엄청 신경 써야 되고 (차라리 쌍욕을 써주세요 그럼 네이버에 요청이라도 할 수 있지요)
애매 한 글은 CS로 넘기던지 아니면 직접 전화해서
암요~ 그럼요~ 당연하죠~ 별말씀을~ ㅎㅎㅎㅎㅎ(내 간 어데갔노? 내 쓸개 어디갔지?)
요즘 또 시도 때도 없이 바뀌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바뀌고 다시 돌아갔다가 다시 바뀌는
DOG 같은 로직 때문에 로직파악을 해야 하고
로직이 파악될 때 마다 그에 맞는 방법으로 방향도 바꿔야 되고
상품명도 어찌 바꿀지 파악해서 예시로 바꾸고 바꾼거 예를 들어서 광고주분이나 직원분들한테
설명해드려야 되지요!
연락이나 좀 잘 되면 좋으련 만! 토요일 일요일 광고 셋팅을 다 하거나
평소 주말보다 광고빨(?)이 잘 먹혀서 "보고"를 위장한 자랑하려고 전화 하면... 뚜뚜뚜뚜~
갑자기 와이프랑 꽁냥꽁냥이나 할 껄~ 출근 할 때 우리 아들래미
"아빠 다녀오세요" 안하고 아빠 안녕~ 이라던데 급 다운 서글퍼집니다!ㅠㅠ
그래도
매일 영양제 챙겨주시는 대표님과 우리집 숫가락이 몇개인지 다 알고 계시는 대표님
오래해서 찐 형님동생이 된 대표님과 와이프 생일을 까먹어도 마케터 생일 챙겨주시는 대표님 들이 계셔서 힘납니다 ㅎㅎ
이상
파란만장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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