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하다 처음으로 "답이 없다" 말한 사연 -<반가움 보다 화가난 이유> > 노하우센터

안녕하세요

파란만장훈이 입니다.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시작점이 언제 인지 아십니까?

1992년 한국전기통신 공사의 유료 서비스

하이텔을 출시 하고

이 때 부터 2001년 까지 5000개가 넘은 커뮤니티와 게시판이 생겼습니다.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한 온라인 상거래를 시작으로

그 후

1999년에 네이버가 설립되었구요! (이 때 주식을 샀어야 했는데 ㅠㅠ)

2002년 오버추어가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본격적인 온라인 광고가 가능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대중화 되었습니다.

그로 부터 21년이 지난 지금까지

출처 : 통계청

온라인 쇼핑 판매 거래액은 PC 에서 모바일로 이동 했을 뿐 한번도 줄어든 적 없이 성장했고

이용자 역시 많이 늘었습니다.

파란만장훈이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면

시대를 앞서가는 "인싸" 였는데

지금은 얼마 전 칠순잔치를 하신 파란만장훈이의 장인어른께서도 쌀은 쿠팡에서 주문하십니다 ㅎㅎ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온라인에서 사용합니다.

늘어나는 이용자와 늘어나는 거래액 만 봤을 땐

점점 커지는 시장에 발만 담그면

매출이

여의도에 있는 우의도 고깃집의 투쁠러스 등심마냥 팡팡 육즙마냥 빵빵 터질꺼 같죠!(깨알홍보중)

유튜브고 인스타그램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네가 알려주는 데로 온라인 비즈니스하면

한달에 몇천만원은

해태껌인지 롯데껌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껌이라고 하니깐

쉬워보이시죠!

절대 쉽지 않아요!

오늘 이 포스팅은 2014년 파란만장훈이가 광고 셋팅 해드린 쇼핑몰 사장님께서

약! 10년만에 다시 주신 쪽지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2014년도 생활용품과 주방용품을 판매 했던 이 쇼핑몰

나름 잘 나가는 쇼핑몰이였습니다!

마진율 좋은 상품으로 판매량도 잘 나오고 기존 회원에게 문자 메세지만 보내도 액션이 좋았습니다.

신규매출 70% 재구매매출 30%

BBQ 황금올리브치킨에 버금가는 황금비율이였는데..

그런 쇼핑몰을 결혼과 출산 육아로 깔끔하게 접으시고

10년이 지난 지금

옛날 방식 고대로~~ 다시 시작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하십니다!

당연하죠!

옛날과 달라진게 너무 ~ 많죠!

광고대행사와 미팅까지 해서 선정 하고 광고 진행하고 있는데 안 팔린다 하십니다!

안팔리니깐 광고대행사 담당자는 광고비만 더 쓰자고 합니다.

당연하죠!

가망 없으니 수수료라도 빨리 뽑아먹어야 하니깐요!

저 쪽지를 받고 저 사장님과 10년 만에 다시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화가 났습니다.

왜 매출이 안 나오는 이유? 에 대해서 컨설팅을 해드리는 과정에서 5가지 이유로 화가 났습니다.

첫번째 왜 옛날과 같지 않을까?

옛날과 당연히 다릅니다.

옛날에는 쉬웠습니다.

검색광고가 짱 먹던 시절 키워드 몇개 뽑아서 시간대 별 입찰만 잘 보면

새로고침 할 때 마다 매출이 퐁퐁퐁~ 솟아나는게 보였으니깐요!

그리고

2014년 그 때 그 시절에는 샵N에서 스토어팜으로 이제 막 넘어가는 시절이였거든요

2018년도 스마트스토어가 생기고 온라인 쇼핑몰 경쟁 헬게이트가 오픈 되었거든요

옛날 내 쇼핑몰에 상품만 등록하면 팔리던 시절은 가고

우리 쇼핑몰 이용자는 누구인지 그 사람들이 어떤 요일 어떤 시간 때에 유입되는지

유입이 되었다면 몇 번을 보고 구매를 하는지! 경쟁사 몇군데와 비교하는지

비교 대상이 되는 경쟁사에서는 얼마에 판매하는지

등등

파란만장훈이가 아주 기본적으로 수집 정리하는 데이터만 18가지 항목이고

진짜 데이터 위주로 광고하는 마케터는 30개 이상 수집 목록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주별, 요일별, 시간대별, 순위별, 캠페인별, 소재별, 등등 별별 데이터를 취합하고

조합해서 새로운 데이터로 새로운 캠페인 혹은 광고매체로 확장 시킵니다.

요즘은 이렇게 해도 매출이 나올까 말까 합니다!

두번째 이제는 똑같은 광고는 없습니다.

옛날 처럼 검색광고만 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 업종 빼고는 없습니다.

여러개의 광고를 가지고 그날 그날의 맞는 광고를 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시즌인데 매출 안나오는 경우에는 요일별이 아닌 시간대별로 쪼개서 광고를 맞춰야 합니다!

옛날에는 그냥 한가지 광고의 한가지 소재로 그냥 쭈~~~욱 순위만 잘 맞추면 되었지만!

예전에는 체류시간 페이지뷰 기준으로 캠페인을 여러가지로 나누어 셋팅 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기본적으로 신규유입비율과 재방문 유입비율에 따라 같은 광고의 캠페인이 아닌 광고매체 자체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체류시간, 페이지뷰, 신규유입비율, 재방문 유입비율 모든 경우의 수를 똑같이 맞출 수 없다면

경쟁 쇼핑몰과 똑같은 광고를 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10평짜리 원룸 사는데 잘 사는 집 따라 하고 싶다고

72인치 짜리 TV를 샀다면 너무 가까이 눈이 시려서 볼수나 있겠습니까?

쇼핑몰 이제 시작 해놓고! 데이터 다 가지고 있는 3년 이상된 쇼핑몰 따라서 광고 하면

그 광고가 지금 딱! 맞는 광고겠습니까?

스타크레프트 하듯이 데이터 기준으로 우리 쇼핑몰에 딱! 맞는 광고를 해도 매출은 나올까 말까 합니다.

세번째 요행은 없습니다.

감나무 아래에서 입을 쩍! 벌리고 누워 있으면

한 겨울이 오기 전 언제가는 감 하나 쯤은 입 쪽으로 떨어지겠죠!

감이 입 쪽으로 떨어졌다고 막! 좋고 고맙고 그럴까요?

저기 높은 감나무 꼭대기에 매달려 있는 감이 입으로 떨어졌다 생각 해보세요

입속으로 들어가는 감 과육이 클까요? 감에 맞아 입이 터져서 입속으로 들어가는 피의 양이 클까요?

요행은 꼭 댓가도 따릅니다.

파란만장훈이 블로그에서 메타광고 시작 전에 해야 되는 것들 다 알려줘도 안해요!

그리고 메타광고 막상 시작해야 될 때 그 때 급하게 계정 만들고

계정 만들자 마자 비즈니스 계정 생성해요

그럼 십중 팔구 터지죠! 요행으로 비즈니스 계정이 생성되었다 해도

바로 2차 인증에서 막히죠! 신분증 등록 하죠! 그럼 또 기다려야 하죠! 풀리면 다행인데 전화번호 인증 받으라고 하죠!

그럼 짜증 나죠 그럼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죠!

한 참 뒤 또 도전 해요! 하다가 포기한 계정있다는 걸 까먹고! 그럼 또 계정 만들어요

또막혀요

피 터지는거죠!

파란만장훈이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 활용해서 공짜 유입 받는 방법 다 알려줘도 안해요!

그리고 이상한 곳에 비싼 수강료 갖다주면서 인스타그램 키우는 방법 강의 듣고 있어요!

블로그에 있는 내용 풀어서 1강 2강 3강 만들어 둔 강의 인데 굳이 돈 까지 들여서 듣고 있는거죠

더 심각한 사람들은 그 강의라도 듣고 하면 되는데 또 안해요!

피 터지는거죠!

파란만장훈이 블로그에서 왠만한 광고 셋팅 방법 다 있는데 알려드려도 안해요!

특히 구글 광고 셋팅 방법!

구글 셋팅방법 다 알려드렸는데 따라서 셋팅하면 1시간도 안 걸릴 걸! 하루에 광고비 1만원이면 충분할 걸

따라서 안하고

이상한 정액제로 구글 상단에 노출 해주겠다 하는 말에 혹! 해서 하루에 3만원씩 쓰는거죠!

다른 광고도 한번 해보면 어려운것도 아닌데 안해보고 광고대행사 쓰거든요

피터지는거죠!

네번째 카더라 통신을 믿을꺼면 연락도 하지마세요!

통화시간 5분이라도 절실하고 간절히 원한다 하셔서 40분을 통화 해드렸는데

결국 하시는 말이 옛날에는 잘 되었는데! 요즘은 이러면 잘된다 하던데!

안되니깐 간절하고 절실한 5분을 원하셨고 지금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알려드린 내용으로 빨리 빨리 수정하고 데이터 부터 만들어서 첫 광고 어디서 어떻게 할 지를 정해야 하는데

어떤 광고가 매출이 좋으냐?

광고비는 얼마나 써야 하느냐?

앞으로 우리쇼핑몰 매출이 얼마나 오를 수 있겠느냐?

이 상품 매출이 잘 나오겠느냐?

접신을 하지 않고서는 답변을 드릴 수 없는 것들만 물어보시면

밀려있는 일도 많는데

전화기 붙들고 있는 파란만장훈이 힘들어 흥흥!(죄송합니다)

다섯번째 상품

마케터 한테 잘 팔릴것 같은 상품을 알려 달라하시면 경험에 의해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절대 정답은 아닙니다!

(정답을 알면 파란만장훈이가 마케터 하겠습니까?)

하지만 확실한건!

인기가 막 생기기 시작한 상품은 마진율이 좋지만 그 인기가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ex 시서스가루)

꾸준하게 인기 있는 상품은 이미 가격이 무너져서 높은 마진율을 기대 하기 어렵습니다.

(ex 콜라겐)

내 눈에 좋다고 가격 무너진 제품 비싸게 OEM 생산하거나

비싸게 사입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