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에 광고를 맡기려면 생각 해봐야 되는 6가지 > 마케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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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란만장훈이 입니다.

오늘은 믿을 만한 대행사 혹은 담당자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월요일이라 아침부터 입찰과 전쟁을 하고 조금 쉬려는 타임에~

광고대행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ㅠㅠ

아니나 다를까! 같은 멘트에 셋팅해서 잘 돌아가는 광고를 까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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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아~ 그래요" 아~ 그렇구나 하고 그냥 끊어주기를 기대하면서 혹시 

건질만한 내용이 있나 하고 듣고 있는데

약간의 호응이 있는데 검색광고로는 답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구글 GDN 을 해보라고 합니다.

클릭당 200 ~ 300원 이라고 합니다.

사실 구글 GDN은 클릭당 단가 자체가 정해져 있는건 아닙니다.

낮출려면 20원대 까지 내릴 수도 있는데(대신 클릭수는 줄겠지요) 무조건 200~ 300원대 라기에

광고가 어디로 나가는지 물어보니 네이버에 등록되어 있는 언론사 모두 나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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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네이버에 등록 된 모든 언론사에 노출되는건 아니기에~

물어 봅니다 

"그럼 전체 노출을 하면 몇개 매체에서 노출 되나요??"

그랬더니

"우리나라 매체 중 90%이상이 노출이 됩니다" 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그게 몇개예요???"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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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당황합니다~

ㅎㅎㅎㅎ

그리고는

"한 1000여개 매체에서 나갑니다" 라고 합니다 ㅎ

현재 구글 GDN으로 광고가 진행될 수 있는 매체는 2018년 3월 현재 약 55000개 이고

100%우리나라 매체로 등록되어 있는 수만 약 48000개 정도 됩니다 ㅎㅎㅎ

"아~ 그래요" 하고 호응을 해주니....

효과가 좋으니깐 진행을 해보라고 합니다!!

"아 ~ 그래요" 하고 답변을 하니깐 당장이라도 시작하면 된다는 듯!!

"한달 광고비는 얼마나 생각하세요?" 하고 물어보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ㅎㅎ

"하루에 3천원 정도요" 라고 하니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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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륵 해집니다 ㅎㅎ

앞전에 구글 GDN 해봤고 하루에 40만원 정도 썼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말하자!!

(이 광고주 분은 다른 사업자로 앞전에 구글 GDN을 리마케팅과 타겟팅 매체로 활용하여 일일 10만원 정도 소진은 했으나 매출이 없었습니다)

다시 디스전에 돌입합니다.

앞전에 성과가 없었던건 구글GDN 전문 광고사가 아니라서 그렇고 셋팅이 틀렸다고 합니다.

자기네 회사는 구글 전문회사 이기 때문에 셋팅을 잘 한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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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문회사에서 구글에서 광고 진행할 수 있는 매체가 1000여개 라고 하면!!

55000개의 매체를 1000여개 라고 하면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납니다 !!

그리고

충격적 인 건

정말 충격적 인 건

차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여기가 거기였다는 것!! ㅎㅎ

(다른사업자로 하루 10만원씩 광고 했던........)

자~ 이제 부터 파란만장훈이가 대행사를 고르는 팁을 드리겠니다.

1. 알고 접근하기

광고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대행사를 찾으셔야 합니다.

대행사는 광고주가 쓴 광고비 만큼에 수수료를 받는 곳이기 때문에

광고주가 광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

그 만큼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호구가 될 가능성도 커지지요~

예를 들어서

광고를 진행하는 매체 마다 광고대행사로 떨어지는 수수료를 모른다면!

마케터는 당연히 많이 남는 광고 위주로 하자고 할껍니다!!!

스페셜링크 혹은 스폰서박스를 제안 받았다면 90%는 모른다고 생각하고 제안했을껍니다!

2. 물어보기

위에 전화 온 마케터라고 하지만 사실은 영업사원 분도!

광고를 잘 하고 싶겠지요~

하지만

잘 몰라서 못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이 없던지 교육이 아직 부족하던지!!

경력이 없고 잘모르는 애 한테 광고를 맡기기 싫으시다면!

온라인 광고에 대한 예전 이슈를 물어보세요!!

예를 들어서 네이버의 새로운 광고시스템이 언제 바꿨는지~ 

(2016년 6월 24일 부터 바뀌었습니다)

오버추어 광고는 할 수 있는지? 할 수 없다면 언제 부터 할 수 없는지? 

(2013년 1월 1일 야후가 철수 한 뒤 오버추어 광고도 할 수 없습니다)

네이버 타임초이스는 언제 없어졌는지

(2012년 2월 1일 없어졌습니다)

등등등~ 파란만장훈이 블로그에 보시면 아주 예전 자료들도 많기 때문에

아무거나 보시고 그냥 툭~ 던져보시는 겁니다 ㅎㅎ

일종의 테스트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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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 그게~~~ 근데~~~~

이런 우물쭈물한 반응이라면~ ㅎㅎ

몰라서 못해주는 경우도 생길껍니다!!

3. 담당자 변경

온라인광고대행사는 이직율이 엄청나기 때문에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담당자가 바뀌면 광고비를 많이 사용하더라도

광고비를 적게 사용하면 거의 100%로!!

신입사원 한테 갈 가능성이 큽니다!!

담당자가 변경이 되면!!

연차가 많은 마케터나 팀장급 마케터로 바꿔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명함을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셔서 확인 까지 하세요!!

연습용 광고주가 되기 싫으시다면요!!!

4. 전화영업

짬밥있고 광고관리 잘하는 사람은 자기 광고관리 하기도 바쁘기 때문에

전화영업 하지 않습니다.

간혹 온라인 광고 한지 3년 됫어요~ 5년 됫어요~ 라고 하면서 전화가 오면

뻥이거나 바보 죠~ ㅎㅎㅎ

왜냐~ 이직율이 높은 광고대행사에서 3년 이상이면 거의 팀장이나 관리자급인데

팀장이나 관리자는 전화영업 안하거든요!!

그리고

3년 이상이 되었는데 전화영업을 한다라는 건!! 아직 영업을 해야되기 때문일꺼예요!!

짬밥이 되면 자기 광고주 관리하기도 바쁩니다 ㅎㅎㅎ

따라서 전화로 온 광고 권유는 1년차 미만 마케터 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5. 업종의 이해

업종 마다 사용하는 "은어"(?) 들이 있지요~

중고차 같은 경우는 "뻥카" 나 "실카" "각자" "역각자" 이런 단어나

의류 쪽 같은 경우는 "대봉" 이나 동대문의 의류가 나오는 시장 이름 청평화 몇층에는 머가 있다 ~ 이런것들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광고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고

자연스럽게 쓴다는 건 그 업종의 흐름을 안다는 게 되겠지요~ ㅎㅎ

아무것도 모르는 마케터 한테 광고를 맡기면 어디가 경쟁사 인지

어떤 스타일 인지 언제 시즌이고 언제가 비시즌인지 하나 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 되는 ㅠㅠ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대행사 보다는 마케터

대행사 아무리 좋고 크고 해봤자~

담당하는 마케터가 바보면 광고도 멍청해집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되어 있어도 마케터가 적용안해주면

없는거랑 똑같지요!!

대행사를 고르는 것보다 마케터를 잘 고르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이상  파란만장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