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OEM 제조의 꽃은 마진율 -<OEM 제조 해서 광고까지 생각 한다면 미리 고려해야 할 점> > 마케팅이야기

안녕하세요

파란만장훈이 입니다.

어느날!

가만히 잘 살고 있는 파란만장훈이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바로바로 OEM제조를 위해 중국 공장을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았뜨랬습니다.

충격 주의 : 제안한 이유는 포스팅 마지막에 공개 되어 있습니다

파란만장훈이의 머리 속에 중국은 좋은 이미지는 절대 아니 였습니다.

길거리에는 장첸 1번 부터 장첸 193번까지 돌아다니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혼자왔니?"

물어볼꺼 같고!!

다니는 길 마다

일명 베이징 비키니 복장의 아저씨들의 찌찌가 까꿍하며

안구 테러를 할꺼 같은 그런 나라!

쫄았냐구요?

네 쫄았습니다.

암튼

그런 나라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았뜨랬습니다.

무릇 제조란

거절을 해야 하는데! 거절을 해야 했었는데!

무릇 제조를 함에 있어서 마케터의 역할이 크긴 합니다.

어떤 상품을 얼마에 생산해서 얼마에 팔아야 시세에 맞는지

광고비를 얼마를 써서 몇개를 팔아야 얼마의 마진을 볼 수 있고 재구매 주기는 어떠한지

검색량이 언제까지 올라가고 언제 부터 떨어지니깐 출시 날짜와 완판 예상 날짜

그리고 다시 재산산을 해야 되는 시기

경쟁사는 어디이고 어떤 경쟁사에서 많이 팔고 있으며 그들이 타게팅하는 성별과 연령층이 어떠한지

이런 부분을 마케터 만큼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없을꺼니깐!

최고의 의전을 약속 받고 가기로 합니다.

그리 하여 시작된

파란만장훈이의 중국 원정기

빠밤

2024년 6월 6일 새벽 3시

SI부레 눈이 안떠집니다!

사실 새벽 1시 20분 퇴근하고 씻고 어영부여 하다보니 2시에 잠이 들었는데

한시간만에 일어나려니 아주 욕이 방언터지듯 나옵니다!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 하느니라!

김해공항으로 출발 합니다.

기다렸다가 비행기를 탄것 까지 기억이 나는데 눈 감았다 뜨니 인천입니다.

인천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이야! 넓습니다.

직원 조차도 길을 헷갈려 합니다

일행과 접선을 시도 합니다.

그리고

걱정반 기대반으로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도착까지 2시간 30분

잠이 올꺼라 생각 했지만 함께 동행을 권하신 대표님과

작전회의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개당 10000원! 13000원까지는 오케이!

그렇게 2시 30분을 날아서 도착한

광저우!

도착하자마자 스케일이 장난아닙니다.

커다란 뻐얼~~~~건게 장난아닙니다.

쫄? 쫄!

공항을 빠져 나오니 공장 사장님께서 픽업을 나와 계십니다.

광저우 공항에서 공업지역이 중산으로 이동 할껍니다.

이동하는 동안

낯선 간판과 보입니다

그런데 너무 깔끔합니다. 냄새도 안나고 도로도 너무 좋습니다.

여기서 운전할 수도 있겠는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파란만장훈이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나 봅니다.

눈만 감았다 뜨면 도착을 합니다.

공장에 도착 했습니다.

제조과정 부터 검수하는 것 까지 꼼꼼하게 챙겨 봅니다.

다른 공장과 다르다는 점을 중국사장님께서 엄청 강조를 하시네요!

시작되었습니다

깍으려는자 vs 안 깍으려는자

비행기에서 세운 작전대로

나는 모르겠고 무조건 개당 만원 전략으로 갔으나

중국 사장님 내공이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12800원! 괜찮습니다. 목표금액 13000원 안 입니다.

판매 단가를 생각 해보면 일단 나쁘지 않은 가격 입니다.

그리고 시작된

꽌시 타임!

우리나라와는 다른 술문화 입니다.

(원본사진은 파란만장훈이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주! 먹고 죽는 문화 입니다.

약 2시간 동안 권하는 담배로만 1갑을 피웠으며 55도 짜리 술 4명을 마셨습니다.

중국 사장님은 큰 잔으로 원샷을 권하셨는데

조선 남자의 기백이 있지 않겠습니까!! 질 수 없습니다.

엄청 친해 졌습니다.

파란만장훈이에게 지나칠 정도의 친근함을 표시 합니다.

분위기 좋으면 하오~ 하오~

분위기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팅뿌똥!(听不懂)

2일 동안 총 4시간 40분을 잤던 중국의 1일째는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이 제품은 동행을 제안 하셨던 대표님께서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중국 박람회를 찾아서 참석 하셨다가 발견한 제품이였고

이 대표님께서는 중국어가 능수능란하게 가능 하셨기에 그 박람회에서 연락처과 공장위를 알아내셨고

바로 샘플을 파란만장훈이 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샘플을 받은 파란만장훈이는

이 제품을 광고 하다면 사용 할 텍스트 콘티 3편을 만들었고

3편의 콘티 중 3번 이상 등장 하는 키워드를 뽑아 검색량을 파악 하였습니다.

1년! 12개월 중 7월 부터 11월까지 꽤 긴시간 검색량이 높게 나오고

확 떨어지는 달은 없었습니다.

검색량 대비 등록된 상품 수는 비슷한 타겟의 상품군과 비교 했을때 1/5 수준이였고

제품의 대표기능이 3가지 였는데 그 기능을 A B C로 분류 해보면

A 기능을 강조한 경쟁 제품들의 평균 가격은 3만원 대 였지만

B 기능을 강조한 경쟁 제품들의 평균 가격은 6 ~ 7만원 대였습니다

C 기능은 원래의 기능 말고 경추배게 지만 장요근 마사지기 라고 판매하는 것 처럼

다른 기능으로 강조해서 마케팅 포인트로 사용 하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기능의 제품을 판매하는 경쟁사는 갯수는 작았지만 보통 빅파워등급이였고

자사몰을 운영하는 곳은 단 2곳

거기서

이 제품을 구매 할 성별과 연령이 가득한 메타를 활용하는 곳은 1곳이였습니다.

따라서

QC 만 제대로 되는 공장이라면 괜찮다고 판단 했습니다.

그리고